
커피를 좋아하는 그녀를 만나서..
내 여자..내 남자..가 되어..아이를 낳아 가정을 이루어 살아가고 있다..
한 잔에..5000원 가까이 하는 맛있는 커피를 파는 체인점 커피들..
비싸다!
허락하는 한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자 하는 그녀지만..
고정된 수입으로 생활해야 하기에..여느 가정들 처럼..
대형마트에서..시음을 하고 사은품 몇개 더 붙어있는 커피믹스 한 잔으로 대신해 왔었다..
가끔 차를 타고 멀리 갈때..들려서 사 마셨던 편의점에서 파는 좀 더 맛있는 커피믹스들도..
이제 서서히 물려갈 무렵..그 즈음에..
난 꽤 오랫동안 꼼쳐두었던 용돈을 다 쓸어모아서..
그녀에게 작은 에스프레소 머신을 선물했다..
카페 인벤토라는 원두를 티백처럼 파드에 넣어 추출해먹는 좀 진화한 형태의 커피 메이커?랄까..
후다닥 주방을 정리하고 한 켠에 자리 잡아 놓고..한잔..나는 두잔을 내려마셨다..
오!!! 이 향기도 그렇고 달콤하면서 부드럽고..파드에 따라 나오는 특유한 끝맛까지..
체인점에서 5000원씩 주고 사먹는 커피와 똑같다!!
물을 넣고 2분여 흐른 후에..
파드포트에 파드를 넣고..
아래 농도를 정한다..그녀와 나는 중간으로..해서 2잔 추출하기를 하면..
딱 그녀가 좋아하는 맛의 커피가 나온다..고소한 향과 부드러운 거품(크레마 란다..)과 함께 말이다..
그리고 2잔을 추출한 후엔 지가 알아서 청소도 살짜꿍 해준다..
나도 만족 스럽다..
사실 사고 싶은 렌즈를 사도 살수 있는데..
그래도 그녀가 웃으며 맛있게 커피를 마시는 모습을 보니..
나도 기분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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