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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시원하다..

일상 2007/08/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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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적이지만 시원한 바람과 탁 트인 하늘..
그리고 많은 사람들..
그만큼 많은 사진가들..
작은 친구들 살아가는 갯벌..

많은 사진가들의 사진속에서만 보아오던 다대포를 드디어 가보았다..
일본으로 빗겨간 태풍의 도움으로..
파란 하늘과 빗겨진듯한 구름..


간만에 눈이 호강했다..
코는 살짝 괴로웠다..

다대포 해변에서는 괜찮았지만..
오가는 길목의 공단지역에서는..
비릿한 냄새가 조금 많이 났기 때문..

많은 사진가들에게서 보아온 것들 말고..
다른 것들도 많이 보아서 기분좋았다..


유난히 남들이 했던 거..
찍었던 거..

싫어해서일까?

그런 정적이고 멋있는 다대포보다는..
정중동..

내앞에 펼쳐져 보여지는 다대포보다는..
그안에 숨쉬는 나와 나의 사람들..
사람들 뒤로 보여지는 다대포가 더 이뻣다..

난..

멋진 배경만 찍는거 너무 못한다..-_-;;
그런 사진은 실력도 영판이지만..취향도 아니라서..
2007/08/04 16:48 2007/08/04 16:48
  1. 정든삷 2007/08/05 11:47 수정 | 삭제 | 댓글

    그래선지 다른 사진들에서 보던 다대포랑은 완전 달라요..
    주변이 이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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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듣던 대로 고약한 냄새가 났다..
아무도 안간다는 그곳에..
꽤나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해변을 걷던 나는 살짝 놀랄수 밖에 없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에게 말하길..



아직 살아있다는 말..
그는 아직 살아있었다..

이 사진은 그 증거이다..
2007/08/02 20:42 2007/08/0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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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구려 카메라..
플라스틱 렌즈..
조악한 막무가네 표 ISO800짜리 필름..

이 사진의 스펙이다..
이 사진의 스펙일뿐..
이 사진은 소중하다..


내겐 소중한 여행지에서의 한.컷이다.


2007/07/23 11:14 2007/07/23 11:14
  1. 박세훈 2007/07/24 15:47 수정 | 삭제 | 댓글

    저 역시 예전에 8000원짜리 방수토이 카메라로 찍었던 추억어린 사진이

    저에겐 가장 비싼 사진이랍니다 ㅎ

    • 애정어린시선 2007/07/25 00:21 수정 | 삭제

      어떤걸로 찍었느냐? 보다..
      무엇을 찍었느냐..가 더 중요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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