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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한 의문 부호를 남긴 영화이다..
아내가 재미있을 것 같다 하여..영화관에서 보자 보자 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금방 내려간 영화이고..
그만큼 혹평이 대단한 영화였다..

인터넷이나 동호회에서 평을 들어보면..쌍욕이 나온다는 사람도 있고..
하여간에 영화가 어떻길래?라는 의구심이 들어 보게 되었다..


클라이브와 엘사는 생명공학자 들인듯 하다..
프레드와 진저..를 만들어..단백질?을 합성해 의학용으로 사용할 생명체를 창조?해 냈는데..
윗선에서 2단계로의 진행을 원했으나..
독단적으로..인간의 DNA(엘사의 것)와 동물들의 DNA를 합성해..
드렌을 만들어내고 쉬쉬모드..

프레드외 진저의 발표일..
언제부터인가 암컷에서 수컷으로 성전환이 된 프레드와 진저는 발표회장을 피떡으로 장식해주고..
2사람은..압박을 받아 드렌을 시골집에 옮긴다..

*엘사의 방..압권이다..어떻게..저런방에서..지냈을까? 정상은 아니였던것 같다..
뭔가 좀 꼬인 마인드를 가졌는데..그에 대한 묘사는 별로 없다..*

점점 자라는 드렌..눈사이 바다와 빠박이는 그래도 좀 볼만한데..발부분이..좀..-_-;;
암튼..클라이브는 살짝쿵 드렌을 보면서 멍때리다가 깨닫는다..엘사가 보여..엘사가 보여..
엘사한테 대들던 드렌을 엘사는 잔인하게 유린한다..
그리고 꼬랑지에 독침이라기 보다..송곳을 제거해버리고 떠난다..

클라이브는 옷이 벗겨져 버린 드렌을 측은해 하고..감시카메라에 보이지 않자 들어갔다가..
진하게 섹스를 한판 하는데..-_-;;;;;;;;;;;;;;;;; 왜? 왜?  엘사가 보여서 섹스를 한건가?
아니면 영화포스터 처럼 드렌을 아름답다고 생각해서 한판 한건가?
왜 클라이브가 갑자기 드렌과 섹스를 하는지..했는지..잘 이해가 안된다..

하긴 영화를 보면..엘사는 좀 자기만 중요시하는 느낌이 들긴했다..독단적이고 좀 자기애가 강하달까?
암튼.. 클라이브가 드렌과 붕가붕가 하고 있는데..엘사가 보고 빼쳐서 도망간다..
뭐 어찌저찌하여 클라이브랑 엘사는 화해를 하고..
자기들의 씨앗이니 자기들이 해결한다셈치고..
밤길을 달려 도착했는데..드렌이 죽어있었다!!
죽은 드렌을 파묻고 캠프파이어를 준비하는데..들이닥친 팀장..-_-;;
대략 엘사가 제출한 단백질합성물에서 인간의DNA를 발견하고 호구아님 인증을 하러 방문했는데..
드렌 한방에 요단강 건너가고..드렌은 프레드와 진저마냥..수컷이 되어있는 드렌..
얼굴 드럽게 진상이였는데..클라이브 동생도 요단강 건너게 해주고..클라이브도 보내버린다..
그사이에..아마도 클라이브와 엘사가 중간에 떡칠때 한번 보고..클라이브랑 떡칠때 한번 본걸 따라하는 건지..
아니면 그냥 수컷본능인지..그동안 말도 한마디도 못 하던 놈이..씨부렁 거리면서..
엘사랑..라스트 떡을 친다..크으..뭐 떡친다고 해서 보이거나 하는건 아니고..
그냥 떡치는 갑다 하는 화면만 보이는데..감질나게 스리!!
암튼 그러다 클라이브도 보내버리고 엘사 손에 쫑치는데..

시간이 흘러 엘사는 임산부가 되어 사장에게 목돈을 받고..자기가 창조한 자기의 DNA가 들어있는 드렌의 아이를..
임신한 것을 보여준다..사장이 싫으면 안해도 돼..라고 하지만 할듯..
(사람들은 이게 2편을 암시한 거라는데..2편을 없을듯 하다..영화가 흥행에 실패해서..)

수컷으로 변하면 공격성향이 강해지는건 알겠지만.
왜? 프레드와 진저는 수컷이 되고 초장부터 서로 막 쳐죽이게 되는 것일까?

좀 오바..

왜 엘사는 그리도 탐욕스럽게..들이대었을까? 아마도..아이를 낳기는 싫고..실험은 하고 싶고..
자기 DNA를 넣어서 만들어서 아이의 대리만족을 하기 위함도 내포했을듯한..

DNA라는게 어떤 사람의 형질을 가지고 있는 것이지 그사람이 그세월동안 살아오면서
쌓아온 경험까지 전해지는 것인가? 하는 의문도 든다..
클라이브가 엘사가 씌운 드렌에게 호감을 느끼다가 한판 떡을 치듯..
드렌도 클라이브를 사랑?하는 엘사처럼 클라이브에게 끌리고 있었던듯..한..느낌?인데 그럼..좀..


영화는 좀 이도저도 아닌 찜찜함을 남겨준다..
드렌은 인간이 아니다..동물과 인간의 합성물?이 객관적인 표현일텐데..
인간 엘사의 DNA만 내포할뿐..엄마가 임신한것도 아니고 자궁에 있었던 것도 아니고..아무튼..그런데..
꼬마아이만할때부터..클라이브와 엘사가 아이를 양육하는 것처럼 키우기때문에 인간처럼 보이기때문에..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인간에게 느끼는 감정을 갖게 해주지만..

중반이후 엘사가 옷을 벗기고..성장한 실험합성물로 대하는 순간 그때까지 가졌던 인간으로서의 느낌때문에..
연민을 갖게 되고..
덜렁이는 가슴과 보이지 않는 가랑이 사이가 야하게 느껴지게 된다..
사실 좀 털이 많이나있는 원숭이와 다를바 없지만..
원숭이의 나체?를 보며 흥분하는 사람이 없듯..
드렌을 보고 흥분하면 안되는데 흥분하게 만든다는것.. 
그리고 그렇게 드렌에 대한 인간으로서의 존엄?이
사라지고 실험체였지 하는 생각이 드는 찰나..또 마치 사람처럼 클라이브와 떡을치고..
(근데 왜 드렌은 임신을 안했을까?)
또 막판에 수컷으로 변한 이후에는 엘사랑 떡을 친다.. 뭐랄까..
인간이 인간이 아닌 다른 동물과 떡을 치는 걸 보는 그런 지저분함이랄까?

암튼 그런것들이 묘하게 엉키면서 쉽게 말문이 트이지 않게 보는 이들을 비비꼬아 놓으려는게
감독의 의도였다면..성공이겠지만..
흥행에는 실패했다..결과적으로 말이다..뜨뜨 미지근..하게 말이다..


아마 근 미래에 우리인간들은 영화에서처럼..복제인간도 만들어 내는 시기가 올텐데..
그때가 되면..우리는 복제된 인간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
복제품이라고 해야할까? 아니면 복제인간이라고 불러야 할까?
인간과 유사한 고도의 인공지능..사고를 할줄아는 로봇의 출현과는 또다른 문제가 생겨날듯 싶다..


영화는 잘만큼 B급영화라고 평가할수 있을듯 하다..
사실..떡치는 장면이 2번 나오는 것때문에..찜찜하게 여길수도 있지만..이건 떡영화가 아니지 않는가..
감독이나 작가가 나름 고심해서 뭔가 던져주려고 한건데..그게 잘 안 먹힌거라고 본다..
아니면 아직 현재 인간사회가 그런건 고민해보거나 용인하지 않아서 이겠구나..싶다..


근래 본 영화중에 참 생각이 많이 남는 뒤끝있는 영화 중 하나이다..
아마도 제 9 구역처럼 말이다..제 9 구역에서의 비쿠스는 인간으로 태어나서 자라지만..
외계인이 되어간다..하지만 자신이 사랑했던 아내에게..외계인이 되어서도..고철로 만든 꽃을 만들어 보낸다..
비쿠스는 인간인가? 외계인인가? 디스트릭트 9도 참 여러가지 생각할게 많은 재미있는 영화였는데..

헉 주절주절 말이 엄청 길었다..-_-;;
책도 좀 많이 읽어야 하는데..

2010/08/26 12:05 2010/08/2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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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평택에..업체 방문을 위해 외근을 가는 중이였다..
시외의 특성상..한 번화가에서 마을까지 가는 길목에서..

어떤 여중생이 차를 태워 달라는 손짓을 하고있었다..
운전하고 있는 차가 화물차였고 옆자리에 잔뜩 물건을 늘어놓았기 때문이 아니였다..
그..어떤 두려움때문에..나는 여학생을 지나쳤는데..룸미러를 통해 보니 다리를 절고 있었다..
1km 정도 지나쳐 가면서 오만가지 생각을 하지만..

바로 차를 돌리기 위해 500m 가량 더 가서 차를 돌려왔다..
여학생이 보였고..난 다시 차를 돌려 여학생 옆에 차를 대고 태워주겠다고 할 참이였다..
하지만 내가 10여미터정도 가서 차를 돌려오는 동안..내 앞에 앞에 승용차가 여학생에게 손을 내밀어 주었다..

순간..나는 엄청나게 챙피했고..또 후회스러웠고..부끄러웠다..
예상과 달리 그 여학생은 5분여 농지를 지나 나오는 마을 어귀에서 내렸고..
나는 그때까지 쭉 부끄러웠다..

그리고 착한 일..선행..善行..
누구나 다 아는 그런 행동을 하는데에도..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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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사이드..
영화의 이 장면은 위에 이야기한 얼마전 내 경험을 떠올리게 하며..
날 감동의 구렁텅이로 아주 침몰시켜 버렸다..

투오히 부인은..바로 차를 돌려 오어를 태워 집으로 갔고..
영화에서 이들의 인연은 이렇게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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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 콜린스..어머니의 영향으로..
친구들이 피하는 오어에게 다가가 공부한다..
얼굴도 예쁘고..마음도 곱다..
엄마를 닮았으니 당연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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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마이클 오어와..
투오히 가족의 사진이다..
(가운데 있는 분홍색 드레스를 입은 사람이..바로 튜오히 부인이다..)
가슴뭉클 하고 짠하다..





누구나 다 아는 그런 쉽고 흔한 착한 일을 하는데도..큰 용기가 필요하다는 거..
다시 한번 가슴속에 새겨가며 감동의 구덩이에서 허부작 거리며..
내내 영화를 보았다..


DVD 구매리스트에 올림!!
2010/06/19 03:43 2010/06/19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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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시작은..
약간의 기대감..과..
약간의 부러움으로 시작한다..

백수처럼 집에서 노는 것 같은데..
장비 빠방하게 구입해서..여자친구에게 들러붙은 영적인 존재와 한판 해보려는..
호기심많은 남자주인공..

물론 둘다 잘 모르는 초짜배우인듯..

아무튼..그렇게 비디오를 흔들어가면서..어지럽게 영화의 화면은 시작한다..
간혹..삼각대에 올려놓은것 빼고는..-_-;; 흔들흔들..울렁울렁..


새벽에 한번씩 들려주는 영(적인 존재)맨..
그리고 한번씩 나올때마다 발발거리는 남자 주인공..


여러가지 방법으로 영맨이 주변에 맴돌고 있다는걸 깨닫긴 하는데..
영매사의 말처럼 좀 깝죽대는 남자주인공이..뭔일을 당할거라는 건..
아주 진절머리가 날만큼 자주 복선으로 깔아준다..
왜? 어떻게 알수있냐면..이게 공포영화로 이름을 날렸다면..영맨의 존재를..
밝히고 주인공들 승리! 해버리면 싱싱해서 히트를 못 쳤을테니..말이다..



적당히 주기적으로 나타나주는 영맨..
적당히 깝죽대며 영맨을 놀리는 남친..
적당히 빙의되면서 무섭게 하려는 여친..


근데 사실 영화는 그다지 무섭지 않다..
옥죄어 오는 스릴감도 없고..
아..



여기서부터 스포일러가 될터라..
궁금하시면 드래그해서 보시고..아니면 그냥 여기까지만 읽으시고..
대여점 가서 빌려보시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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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영맨 화를 열나게 돋굴대로
돋군탓인지..영매사는 왔다가 그냥가고
영맨이 악마계열이라 자기는 힘쓸수 없다며..
퇴마사를 알려주지만..몇일 기다려야 해서..
영화 런닝타임상..출연하지 못했을 뿐이고..

막밤이 돌아오고..여친은 또한번 빙의..되어..
남친을 꼬셔보다가 아래층에 내려가서..
떡비명을 지르게 되고..남친은 우당탕 쿵당탕 내려간 후에..
조용해진다..
그리고 발자국 소리..

뭐지? 하고 궁금해질 찰나에 남친이 날라와서 카메라에 부딪히고..
여친이 걸어나오고 금수처럼 킁킁대더니..카메라를 바라보면서 실 웃고..
90여분간 졸 졸음을 참아가면서 깝죽대는 남친과 벌벌떠는 여친을 보면서..
실실대며 시간을 낭비한 보상으로..깜짝쇼를 하며 끝난다..-_-;;

*엔딩이 3버젼이라던데..찾아본건 아니지만..뭐 경찰도 나오고 자살도 하고 그렇다고 한다..
암튼 엔딩 스포일러는 나름 신경써서 가린거니..이걸 보신분들 원망마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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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아쉬운건..
베드씬이 그렇게나 많이 나오고..
여친이랑 무려 동거도 하면서..
어째 써비스컷도 한번 나오지 않느냐는 것이다..
서비스라도 나왔으면..기다린 90분이 덜 지루했을텐데..
아으~~



하지만 의외로 뒤끝이 있는 영화이다..
그 옛날 링과 주온처럼..
영화를 보는 동안..보고난 직후는 별것도 아닌데..

그날밤..가위를 2번이나 눌리게 되었다..
파라노말에 나온 영맨이 잠시 출장왔었나 보다..했는데..
암튼..이거 영화관 가서 봤으면..돈이 많이 아까울뻔 했던 영화임에는 별 변함이 없다..

-_-;;
2010/06/01 20:53 2010/06/01 20:53
  1. 애정어린시선 2010/06/01 20:58 수정 | 삭제 | 댓글

    확!싸발..
    글 정렬이 저따위로밖에 되지 않는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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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끝나고 난 뒤..
이때까지만 해도..우와 정말 대단한 영화다!! 라고 생각했었다..
좀 더 어두울때..좀 더 멋진 리뷰용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이짓도 오랫만에 하려니..잘 안되길래..그냥..
조명도 다 켜지고.. 조연급 이름이 지나갈때..설렁 찍어왔다..

뭐 리뷰랄것도 없다..
딱.. 이 글 제목과 같으니까..

처음엔 그럭저럭..시작하다가..
판도라에 도착하고 나서부터..나비족이 되면서 부터..
호오~!! 화려하군..역시 눈이 아플정도로 현란하게 틀어대는 카메라와 판도라의 컬러풀함이..
그리고 CG의 향연이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영화를 보기 직전에..소변을 보지 않았다면..중간에 쌀뻔했을듯한..

요즘엔 참 영화를 길게도 만든다.-_-;;
그리고 중간에 끊지도 않는다..
소변은 어떻게 해결하라고!!


아..다시 영화이야기로 돌아와서..
영화관을 나서면서..머릿속이 비워져가기 시작했다..
바로 리뷰를 쓰지 않아서이기도 하지만..
지금 영화를 본지 일주일가량이 지났는데..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


나중에 아이랑 한번 더 보고 싶기도 한데..12세 이상관람가이기도 하고..-_-;;
162분의 러닝타임은 5살아이에겐 무리인지라..^^

그리고 마르고 닳아서 거의 없어질만큼 흔하디 흔한..
공주와의 러브라인또한..-_-;; 아주쉽게 내머리속에서 사라져 버렸다..


리뷰쓸라고 참 짜낸다고 또 고생이네 그려..ㅎㅎ


영화보단..
제임스카메룬 감독의 1달러짜리 시나리오(터미네이터1)를 팔면서
감독이 되어버린 이야기가 더 기억에 남는다..







개인적으로 그냥 재미있게만 보고 마는 영화보단..
여운이 남고 향기가 오래가는 영화가 난 더 좋다!!
2009/12/23 12:23 2009/12/2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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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등장하는 등장인물..

프랭키..
나이든
체육관 사장이자
권투선수 트레이너..

스크랩..
나이든
퇴물 권투 선수이자
체육관 관리인..

매기..
나이든
시골뜨기 웨이트리스이자
권투선수..


영화는 나즈막한 스크랩의 나레이션으로 시작하고 끝나게 되는데..
솔직히 사전지식이나 영화평 한줄 읽지 않은 상태에서..
역시 염가판으로 구한 DVD이고 상도 받았으니 재미는 있겠지..싶었는데..
역시 재미있었다..

키가 되는 몇마디 대사가 있지만..그건..
이글을 읽을 순간까지 영화를 아직 보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그들을 위해서 입이 근질근질하지만..
입을 다물고 지나간다..


영화는 여러가지 이야기 거리를 남겨두고..
몇몇 사람들의 회한속으로 어두워져 간다..
크아..여운이 진하게 오래 남는다..
그렇게 훌쩍일만큼 슬프진 않았다..
그렇게 화려한 액션씬이 눈을 즐겁게 하진 않았다..
그렇지만..중간중간 등장인물들의 질문과 대답사이의 긴 시간동안..
보는 이들이 스스로 그 대답을 찾아낸 순간동안..
영화는 그 순간만을 느리게 흘려보내준다..

어떻게 보면..참 답답한 화면과 기다림이라 할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론 어떻게 이런 호흡으로 이야기를 할 수가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절묘하게 영화는 나의 기대와 대답을 이끌어 내며 진행되었다..

결말은 내가 정말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것이지만..
아무튼 그렇게 영화는 끝이 나고..

나이든 세사람의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깊어가는 밤..이 영화 평 쓰겠다고..
컷씬을 찍기위해 DVD를 또 돌려보고 왔다..후헐..


아무렇지 않게 스쳐지난 듯한 인연이였지만..
이들은 서로 모큐슈라가 되어 버렸다..



---------
까맣게 잘 보이지 않지만..


내..
 
얼굴은..

매기의 얼굴 자리일까?.

프랭키의 얼굴 자리일까?.

...
----------


2009/12/15 00:55 2009/12/15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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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염가판 DVD를 구매했다..
전체관람가 이자..어린시절 흑백으로 보았던 기억이 나는..
어느 초코렛 재벌의 이야기랄까?

영화는 비현실적인 배경과 설정으로 무장한 채..
줄줄 이야기를 풀어갔다..
제목에도 쓰여있듯..영화니까 가능한 이야기라는 거..

5명의 아이들 중에..진짜 내세울거 하나없이 똥꾸멍이 찢어지게 가난하지만..
마음만은 행복하고 가족간의 정이 끈끈한 주인공 꼬맹이가..모든걸 거머지게 된다는 이야기..

업샷 나오면 이제 늙어서 잔주름이 자글자글한걸 분장으로 감춘듯한 나이든..팀버튼의 소울메이트..
죠우니 뎁..아저씨도 볼수 있고..
허리우드의 꼬마신성..프레에디이..하이모어도 나온다..

개인적으로 이 꼬마는..어거스트 러쉬에서 참 인상적이였다!! 순딩이 같은 표정과 외모에..맑은 눈동자..
하얀 피부..신성이다..연기도 잘하고..^^

암튼..나이든 괴짜 변태 사장이 찢어지려던 똥꼬를 부여잡고 산 소년에게
 초코렛 회사를 넘겨주고..되려 가족을 찾아주게 되었다는 거다..

현실에선..잦이나 까잡숴..딱 이만큼의 표현이랄까..


노년이 3번째 잦 빠지게 열심히 노력하고 일해서 성공한 자수성가도 아니고..
금색 딱지 하나로..팔자 오방지게 펴서 흐드러진 웃음꽃을 피운다는 이야기는..정말..
잦 같지 않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지 않나?

뭐 우리나라에서도 금색 뺏지 하나로 팔자 오방지게 펴고 큰소리 버럭대며 살수 있긴 있으니..
한국적 현실에 꼭 맞는 것이라고 할수 있을까?  -_-;;

어릴때 사심없이 동심의 눈으로 나도 저 금딱지 티켓이 있으면..
우리나라 초코렛공장 사장도 저런 기회를 줬으면 하고 봤던 내 자신이..지금의 잦찾고 있는 내 자신에게..
무슨 말을 건네게 될까?

잦..잦..하면서 잦이나 까잡숴..
2009/12/09 22:35 2009/12/09 22:35
  1. 이민선 2009/12/11 23:12 수정 | 삭제 | 댓글

    저도 어제 교보문고 한켠에서 염가판매중인 DVD석장을 샀는데요. 오다기리죠의 영화 세편을.. 근데 DVD를 들여다보고 있자니 극장에서 단체로 1회 관람하고 마는 극장영화에 비해 영화를 소유하게 해주는 DVD가 이렇게 저렴해도 되는가.. 그럼 단체관람은 왜 그렇게 비싼가.. 하는 돈 생각을 했네요. 오래된 영화를 극장에서 염가로 보여주는 것도 비디오방보단 좋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 애정어린시선 2009/12/12 04:30 수정 | 삭제

      오다길이죠..

      메종드히미코에 나온양반 맞죠? ^^;;
      메종드히미코 전 직장동료가 추천했던 건데..전 별루였던..
      하지만..요즘 일본 영화들을 보면..그냥 무미건조하게 지나는 일상의 것들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걸 이야기로 잘 풀어내는거 같더라구요..

      지금 이순간 일본영화중에 뭐 다시 보고 싶은거 있냐?라고 물어본다면..
      에..죠제..가 1순위구요..그다음엔.. 연애사진2요..^^

      죠제랑..연애사진은 어디 싸게 파는 DVD없나..둘러봐야 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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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를 감동시켰다길래..
마트에서 슬쩍 담아온 타이틀이다..
인도영화였다..
엔딩에서 인도영화식!! 단체댄스가 나온다!!!

이전에 듣기로 인도는 헐리웃 다음으로 많은 영화가 나오는 영화의 나라라고 들었다..



각론하고..이 영화에 감동은 딱히 없었다..
앞부분을 보면..너무나 쉽게 영화의 모든것이 드러나 버린다..
자말의 일생의 극적인 순간순간이 퀴즈쇼의 문제로 출제된다..
그리고 마지막 문제..역시..그의 인생속에 녹아들어가 있는 문제..

그러다보니..너무나 운명적이고 너무나도 우연이 이가 맞아 잘 돌아가다보니..-_-;;
영화에서의 감동이 사라졌다..

물론 그 일화일화..들이 전부..인도의 모습들이고..문제들이기에 공감도 되고..
동정심도 일기도 했지만..요즘엔..너무나도 인도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티비의 다큐등에서 보아온 터라..그 신선함이 덜했다..



상한 떡밥(타이틀)을 제값주고 구입했다고 아내에게 핀잔을 들었다..-_-;;
나의 변론은 정말 기막힌 시나리오와 재미가 있는 영화라 평하며 잘 안보이게 뒤에 숨겨두었다..-_-;;


뭔가 메세지를 던져준 것도 같은데..그 메세지가 잘 잡히질 않는다..
너무나 잘 짜맞춰서 어색한 그런 느낌이 강해서일까?




2009/11/04 02:37 2009/11/04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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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 시작-
하나 둘 사 모으던 염가판 DVD들이 저렴하게나마 장만한 42인치PDP와 사은품같은 홈시어터 덕분에 빛을 본다..
-삼천포 끝-


염가판이라 구입했다..땡땡마트에서..
아마 처음출시했던 가격이였으면 구입하지 않았겠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영웅..체 게바라의 일대기 중 한 부분을 다룬 영화이다..
어린시절의 체 게바라(푸세)..친구인 알베르또(미알)과 함께..라틴아메리카 횡단하는 여행..을 그린 것..
엄밀하게 따지자면..영웅 체 게바라가 아닌..영웅이 되기 전의 의학을 전공한..천식을 가지고 있는..
엘리트 청년..과 그의 친구의 남미 여행기랄까..

그토록 아껴왔던 15달러의 돈을..왜 탄광촌에 일하러 가는 원주민 노동자들에게 주었을까?
보면서 가장 가슴에 사무치도록 아쉽고도 인상적인 것은..
20대의 그 황금과도 같은 자유로운 시절에..
하다못해 우리나라를 다 돌아다녀 보는 여행조차 하지 않았던건가에 대한..아쉬움..이였다..

젊고 여린 한 청년이 변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듯하다가 필름이 떨어져 끝나버리고..
알레르또의 증언이 이어지며..다큐처럼 마무리가 되어서..좀 당황스럽기도 했던 것 같다..

모터싸이클 참 이뻣다는거 하고..
저런 여행을 젊었을때 꼭 한번은 다녀와봐야 겠다는거!!

2009/10/28 02:13 2009/10/28 02:13
  1. 구상나무 2009/10/28 10:05 수정 | 삭제 | 댓글

    여전히 젊구만, 아직 30대잖아요. 지금부터라도 한달에 한번씩 금토일... 이렇게 해서 백두대간을 해봐요. 금요일 저녁에 내려가서 토요일 하루종일 산을 타고 일요일 올라오는 거... 이렇게 한달에 한번씩 하면 2년 반~3년이면 지리산에서 설악산 진부령까지 갑니다. 온 국토를 자근자근 밟아보는 맛, 그리고 마지막에 느낄 수 있는 성취감... 아마 상상 그 이상일 겁니다.

    • 애정어린시선 2009/10/28 15:35 수정 | 삭제

      일단..산을 오르는건 별로에요..203 전역이후로..산은 별로..
      여기저기 여행을 다녀보고 싶은데..
      월화수목금금을 사는 유부라..-_-;;
      주말엔 아이들하고 놀아줘야 해요..주중에 못 놀아주니까..
      주말엔 아이들에게 올인하죠..

      에세랄클럽에 올라오는 싱글들의 맛깔나는 해외여행기들을 보면..
      그저 부러울 뿐이죠..

      대한민국 엄마아빠..유부족들의 바램일뿐이에요..
      나중에 아이들 크면 가자! 라고 말은 하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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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발발..59년..
휴전 중인 56년..
무식한 반공마져 들어보지 못한 젊은 세대들에게 잊혀져가는..전쟁..
그 전쟁으로 인해 생겨난 특수한 상황속에서 생활하는 젊은 군인들의 이야기이다..

처음엔 무슨 공포영화같은..그리고..어떤 살인마?나 괴물?같은 존재가 나오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다..

자세한 평이나 내용은 모르고 있었지만..
대강 지나가는 이야기가 전작만 못하다..
어설프다 뭐 이렇던데..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아주 재미있게 본 영화이다..
소장했으면 좋겠지만..대여점에서 빌려본 터라..케이스사진이 이따위다..
(대여점 문화.. 빛과 어둠이 공존한다!!)

자세한 내용을 써갈기면..아직 영화를 안 본이들에게 누가 되는것이라..

처음 캠코더속에서 등장하는 꼴통일병의 서슬퍼런 표정과 몇마디 말이..
가슴아프게 느껴졌다..결국 GP506은 폐쇄되는 지경까지 가지만..
원인도 모르고 해결도 되지 않은채 묻혀지게 된다..

속편은 없을듯 하고..
염가판이 나오면 소장을 하게되지 않을까?

이 영화 만든 감독의 것들은 볼만하다!!
2009/10/21 18:54 2009/10/2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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